KT스카이라이프 "홈리스월드컵 한국-이집트전 1800명 시청"

변휘 기자 2024. 9.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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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HOGAK)이 AI(인공지능)로 중계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관련, 지난 23일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 누적 시청자가 1800여명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 관련 국내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에 지난 7월 68억 원을 투자하며 AI 중계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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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HOGAK)이 AI(인공지능)로 중계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관련, 지난 23일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 누적 시청자가 1800여명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 소외계층의 자립과 변화를 응원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문화축제로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리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 관련 국내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에 지난 7월 68억 원을 투자하며 AI 중계 시장에 뛰어들었다. AI 스포츠 중계는 장비와 촬영 인력을 최소화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 시 기존 방송 제작비용 대비 90% 낮은 비용으로 스포츠 중계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호각 앱과 웹사이트, 또 FIFA+ 앱과 웹사이트에서 전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네이버스포츠에서도 한국팀을 비롯한 주요 경기를 방송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앞으로 호각과 함께 그간 방송 중계의 사각 지역에 있던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들이 경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구독형 앱을 유료화 하고, 지자체 및 민간 체육시설에 AI 솔루션을 구축한다. 장기적으로는 경기영상 분석과 데이터 판매, 광고 및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AI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고객을 확보하고 체육시설에 AI 카메라 설치를 늘리며 'AI스포츠'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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