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제16대 신임 종법사에 왕산 성도종 교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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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최고지도자 자리인 종법사에 왕산 성도종 교무가 선출됐다.
원불교는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수위단회 투표를 통해 제16대 신임 종법사에 왕산 성도종 교무가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의결기구인 수위단회 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구성된 수위단회는 지난 25일 선거를 통해 최종적으로 성 교무를 제16대 신임 종법사로 선출하는 것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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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원불교 최고지도자 자리인 종법사에 왕산 성도종 교무가 선출됐다.
원불교는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수위단회 투표를 통해 제16대 신임 종법사에 왕산 성도종 교무가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전까지 종법사 자리를 맡아온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의 임기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원불교는 신임 종법사 선출 준비에 나섰다.
지난 23일 의결기구인 수위단회 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구성된 수위단회는 지난 25일 선거를 통해 최종적으로 성 교무를 제16대 신임 종법사로 선출하는 것을 의결했다.
이번에 선출된 성 교무는 앞으로 임기 기한인 6년 동안 교단을 대표하게 되며 인사 임면권, 사면·복권 등의 교단 통치권을 가지게 된다.
제15대·16대 종법사의 이·취임식인 종법사 대사식은 오는 11월3일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성 교무는 1950년 익산의 원불교 집안에서 출생했으며 1968년 출가한 이후 원불교에 몸을 담으면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원불교 서울교구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수 기관인 중앙중도훈련원 교령으로 재직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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