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미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가능성”

국가정보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플루토늄 약 70㎏과 고농축 우라늄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방문한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위치와 관련해 "과거 사례를 볼 때 강선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확정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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