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률 큰폭 둔화 0.1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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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확연히 둔화했다.
올해 급등 수준으로까지 치솟았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달 말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해 지난 6월 수준의 상승률로 돌아갔다.
서울은 매매가 변동률은 0.12% 상승하며 전주(0.16%)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는 0.09%로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 축소, 경기(0.09%→0.08%)와 인천(0.06%→0.05%) 모두 상승세가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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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확연히 둔화했다. 올해 급등 수준으로까지 치솟았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달 말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해 지난 6월 수준의 상승률로 돌아갔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9월 4주차(9월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4% 상승, 전세가는 0.05%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매매가 변동률은 0.12% 상승하며 전주(0.16%)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는 0.09%로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 축소, 경기(0.09%→0.08%)와 인천(0.06%→0.05%) 모두 상승세가 둔화했다.
서울 내에서도 송파의 경우 전주 0.28% 상승 대비 0.17% 상승해, 0.11%p 상승치를 반납했다. 서초(0.32%→0.23%), 영등포(0.19%→0.1%), 강동(0.14%→0.09%)에서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동구 성내동 둔촌역청구 전용 59㎡는 지난 21일 7억3000만원에 손이 바뀌었다. 직전 거래인 6월29일 대비 8억1000만원, 8000만원의 하락 거래가 이뤄졌다.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전용 84㎡는 지난 20일 6억5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이 아파트 같은 타입 직전 거래는 같은 달 14일, 6억9100만원에 이뤄졌다. 특히 이달 3일 7억1000만원에도 손이 바뀐 데 비해 잇따라 하락하는 상황이 이어진 것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가계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거래가 주춤했다"며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인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이주에도 0.01% 하락하며 매매가 하락이 이어졌다. 5대 광역시는 -0.02%로 전주(-0.03%) 대비 하락폭 축소, 세종은 보합으로 전환, 8개도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는 0.06% 상승으로 확인됐다. 수도권(0.12%→0.11%) 및 서울(0.12%→0.10%)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에서 인천(0.19%)과 경기(0.1%)는 전주와 동일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내에서도 중구(0.19%), 성동구(0.18%), 중랑구(0.15%), 노원구(0.14%) 등에서 매매가 변동률을 넘어서며 매매 시장 대비 여전한 전세가 상승 분위기를 보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 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는 꾸준하고 매물·거래가격 상승이 지속됐다"면서도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 피로감에 따라 거래 주춤하며 서울 전체 가격 상승폭은 줄었다"고 전했다.
전세가 변동률이 하락으로 전환된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는 0.01% 하락 유지, 8개도는 -0.01% 하락으로 확인됐고, 세종지는 전주 0.06% 전세가 상승에서 0.02% 변동률로 하락 전환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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