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질오염사고 피해 관리천 생태복원 위해 붕어 1만 마리 방류

수원=손대선 기자 2024. 9.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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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월 발생한 화성 화학물질 저장 창고 화재로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입은 관리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붕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하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토산 어종 방류 등을 통해 생태계가 빠르게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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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조사 후 어소교 일대 낙점
26일 화성 관리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붕어 1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들. 사진 제공 = 경기도
[서울경제]

경기도는 지난 1월 발생한 화성 화학물질 저장 창고 화재로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입은 관리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붕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류에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경기도수자원본부, 화성시와 평택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방류된 붕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크기 4cm 이상 개체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우량종자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3월, 8월에 관리천의 민물고기 서식 현황 등 생태를 자체 조사해 방류에 적합한 어소교를 방류 지점으로 선정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하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토산 어종 방류 등을 통해 생태계가 빠르게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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