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한 중국 외교부 대표단과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 논의

김경태 2024. 9. 26.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도청에서 '2024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한 중인 중국 외교부 대표단을 만나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천리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국장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관계인 광둥성, 경기도의 전략적 협력지역인 상하이시, 중국 서부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시, 알리바바가 탄생한 저장성 등 관계자가 동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전날 오후 도청에서 '2024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한 중인 중국 외교부 대표단을 만나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표단 경기도 방문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자리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천리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국장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관계인 광둥성, 경기도의 전략적 협력지역인 상하이시, 중국 서부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시, 알리바바가 탄생한 저장성 등 관계자가 동행했다.

김 부지사는 "활발한 지방외교로 실용적이고 다양한 교류 협력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경기도는 최대 지방자치단체이자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0% 이상을 창출하고 있어 중국 지방정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이 확대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천 국장은 "이번 방문으로 경기도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 지방정부와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교류의 잠재력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경기도에는 올해 4월 북중국 무역의 거점인 랴오닝성 하오펑 당서기가 방문해 교류 협력 심화 합의서를 체결했고, 6월에는 중국 내 경제규모 2위이자 한국기업의 최대 투자지역인 장쑤성 신창싱 당서기가 방문해 자매결연 합의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도는 광둥성 등 중국 8개 자매우호 지역과 경제·통상·과학기술·청년·농업기술·문화·체육 분야에서 교류를 내실화하는 한편 중국 서부 및 경제성장거점 지역과도 신규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