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갈취·흉기 협박 스토킹 당하던 60대, 지자체 도움으로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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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상습적으로 스토킹을 당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여성이 관할 지자체의 도움으로 일상을 회복했다.
26일 대구시 서구 등에 따르면 구는 스토킹 피해자 A(65·여)씨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뒤 학대 피해 노인전용쉼터로 입소시켰다.
서구 관계자는 "홀몸 노인을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A씨를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결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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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에서 상습적으로 스토킹을 당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여성이 관할 지자체의 도움으로 일상을 회복했다.
26일 대구시 서구 등에 따르면 구는 스토킹 피해자 A(65·여)씨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뒤 학대 피해 노인전용쉼터로 입소시켰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 중인 '범죄피해자 주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했다. A씨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 기초 수업, 웃음 건강 강좌 등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지난 5월 서구 내당2·3동 행정복지센터에 A씨가 전 동거인 B(64)씨로부터 금품 갈취와 흉기 협박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서구에서 조사한 결과 두 남녀는 모두 기초생활수급자였다. B씨는 한때 A씨와 다른 지역에서 동거하며 기초생활수급비를 뜯거나 위협했다.
이를 참지 못한 A씨는 서구로 이사했으나 B씨도 얼마 지나지 않아 옆집으로 따라왔다. 이후 B씨는 A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흉기로 문을 열고 침입하는 등 스토킹을 이어갔다.
신고받은 경찰은 결국 B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홀몸 노인을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A씨를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결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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