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목표요? 주전으로 전 경기 출전입니다”…곽승석-정지석 듀오에 도전장, 23세 청년은 당찼다 [MK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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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주전으로 계속 뛰면서 전 경기 출전을 하고 싶습니다."
2021-22시즌 10경기에 출전한 정한용은 2022-23시즌 34경기로 출전 경기 수를 늘렸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뛰었지만 중후반부터는 교체 멤버로 들어갔다. 올해는 계속 주전으로 들어가며 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라며 "그러려면 공격, 리시브 부분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서브 감은 나쁘지 않다. 만족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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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주전으로 계속 뛰면서 전 경기 출전을 하고 싶습니다.”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23)은 대한항공은 물론 한국 남자배구를 이끌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지난 2021년 얼리로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 정한용은 전체 3순위로 대한항공 지명을 받았다. 2021-22시즌 10경기에 출전한 정한용은 2022-23시즌 34경기로 출전 경기 수를 늘렸다. 135점 공격 성공률 55% 리시브 효율 38.85%로 준수했다.
연봉도 뛰어올랐다. 2년차 때 7000만원을 받은 정한용은 3년차에 1억원, 올 시즌에는 1억 5500만원을 받는다.
경남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비시즌 국가대표 차출로 팀을 비운 시간이 많았던 정한용은 KB손해보험과 1차전, OK저축은행과 2차전은 교체로 출전했다.
3차전인 현대캐피탈전에서는 드래프트 동기 이준과 함께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했다. 대한항공은 라인업에 힘을 뺐다면 현대캐피탈은 덩 신펑(등록명 신펑),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전광인이 모두 나섰다.
경기 후 만난 정한용은 “컵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연습경기에 많이 들어가지 못했다. 오랜만에 주전으로 경기를 뛰기에 잘하든 못하든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또 준이 형과 경기를 뛴 게 오랜만이다. 뜻깊은 경기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베스트 멤버가 아니었다.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코트 안에서도 선수들끼리 ‘웃으면서 하자. 재밌게 하자’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부담은 현대캐피탈 형들이 가지지 않았을까. 우리는 재밌는 배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한용은 비시즌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주전이 아닌 주로 웜업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정한용은 “많은 경기를 뛴 게 아니었기에 준비가 잘 되었다고 말하지는 못한다. 자신감도 떨어져 있었다. 자신감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을 것.
정한용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아직 23세. 정한용은 당차다. 곽승석-정지석이라는 공수 능력이 뛰어난 형들과 경쟁을 즐기려고 한다.
정한용의 프로 4번째 시즌은 어떨까.
[통영=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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