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이 무면허 음주 뺑소니…90대 어르신 '전치 8주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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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이 무면허,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9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나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의 한 마을 이장 A씨(63)는 지난달 6일 오후 4시23분쯤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94세 할머니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A씨는 차에서 내려 할머니의 상태를 살펴본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시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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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이 무면허,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9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나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의 한 마을 이장 A씨(63)는 지난달 6일 오후 4시23분쯤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94세 할머니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A씨는 차에서 내려 할머니의 상태를 살펴본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A씨를 특정했고 1시간 여 만에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A씨는 당시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무면허 상태였다.
이 사고로 할머니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최근 일반 병동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건 발생 시점에서 한 달이 훨씬 넘어 구속 수사를 결정한 데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측의 변호사 선임 등으로 다소 늦어졌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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