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스투자자문, 오디터스`초고속 클로징`… 중소기업 M&A의 강자로 부상

3분기가 끝나기 전, 작년 M&A 실적 넘어서

최근 중소기업 M&A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가 탄생했다. 모멘스투자자문이 주관한 프리미엄 셀프사진관 브랜드 '오디티모드'의 운영사 오디터스의 매각이 4개월만에 성사되면서, M&A 딜 클로징을 위한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또 이번 클로징을 기점으로 모멘스투자자문은 3분기가 채 끝나기 전 작년 M&A 클로징 실적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오디터스의 트렌디한 비즈니스 모델과 매각의 결정

오디터스는 젊은 층 사이에서 '프리미엄 셀프사진관'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기를 끌어온 기업이다. 일반적인 셀프사진관과 달리, 오디터스는 전문 보정작가가 상주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간편한 셀프사진관과 고가의 전문 촬영 스튜디오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성공적으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경영진은 사업이 성공 가도에 있는 시점에 회사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을 희망하였고, 모멘스투자자문이 이를 주관하며 최적의 인수자를 탐색하고 거래를 이끌어내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신속한 거래 성사의 비결

4개월 만에 거래가 신속하게 마무리된 데는 매각 주관사인 모멘스투자자문의 체계적인 접근법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주관사의 주도 하에 업무 시작 단계부터 딜 클로징에 필요한 전 과정을 미리 설계했고, 각 단계에서 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했다.

특히, 복잡한 거래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리하는 역량이 빛을 발했다. 필요한 설명 자료를 미리 준비함으로써 이해관계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도했고, 거래의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모멘스투자자문 관계자는 "중소기업 M&A는 대기업과 달리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필수적이며, 명확한 목표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거래 성패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