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 4월까지 ' 가을철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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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가을철 집중방제기간'을 운영하며 총력 방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에 △재선충병 고위험 지역 헬기·드론 예찰 강화 △특별방제구역 등 집단발생지 수종전환 △국가 선단지 및 중요 소나무림 확산경로 차단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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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가을철 집중방제기간'을 운영하며 총력 방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에 △재선충병 고위험 지역 헬기·드론 예찰 강화 △특별방제구역 등 집단발생지 수종전환 △국가 선단지 및 중요 소나무림 확산경로 차단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등을 추진한다.
산림청 국장급 이상 간부를 지역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해 재선충병 국가 예찰망을 확대하고 지역으로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과 민·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한편, 제주도는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래 2015년 기준 피해목이 54만그루까지 증가했으나,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 지상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목을 3만 그루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부산광역시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점검활동을 강화해 동래구를 청정지역으로 환원한 바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며 "지방자치단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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