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도 겸비한 손흥민 "반 니스텔루이에게 도움받았던 것처럼 무어 돕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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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이 팀 내 유망주들을 적극 돕고 싶다고 밝혔다.
팀 내 핵심이자 주장인 손흥민은 26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선수단 대표로 참가했다.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그저 좋은 친구, 좋은 팀 동료가 되고 싶다. 더불어 경기장 안팎에서 제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책임이 필요하지만 기쁨이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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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32)이 팀 내 유망주들을 적극 돕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아제르바이잔 강호 카라박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유로파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팀 내 핵심이자 주장인 손흥민은 26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선수단 대표로 참가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먼저 "트로피를 차지한다는 것은 꿈이다. 우리가 열심히 훈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힘든 경쟁, 힘든 경기들이 있을 것이지만, 이를 받아들이면서 우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에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다. 이적 당시에는 영건에 가까웠지만 현재는 베테랑에 가까워졌다.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그저 좋은 친구, 좋은 팀 동료가 되고 싶다. 더불어 경기장 안팎에서 제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책임이 필요하지만 기쁨이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특히 팀 내 유망주로 자신의 자리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마이키 무어에 대해 "우리 토트넘 유스 팀 출신의 환상적인 소년이다. 사랑스러운 소년으로 정말 열심히 훈련하기도 하다. (내가 함부르크 SV에 있던 어린 시절)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나를 많이 도와줬다. 이제 내가 무어에게 그런 역할을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같은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선수이기에 조금의 조언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을 해주려 한다. 나는 항상 어린 선수에 대해 말할 때 그에게 너무나 많은 압박을 주지는 말자고 말하지만, 무어는 최고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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