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상표경찰, 인터폴 국제회의서 '공로 표창' 첫 수상 '쾌거'

대전=허재구 기자 2024. 9. 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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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상표특별사법경찰과(이하 상표경찰)가 지난 25일 퀴라소 빌렘스타트시에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주최로 개최된 '제17회 국제 법집행 지식재산권 범죄 회의'에서 '2024 IIPCIC(국제 IP 범죄 수사관 대학) 공로 표창'을 첫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우리 특허청 상표경찰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수사협의체'를 통한 동대문 새빛시장 노란천막 단속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위조부품 단속 △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공조를 통한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 단속 △전 세계 야구팬에게 지식재산 보호 중요성을 알린 엠엘비(MLB) 위조상품 단속 △국제적 국가 신인도 제고를 위한 케이팝 팬 굿즈 위조상품 단속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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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단속 성과 및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 '결실'
임 빈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 수사관(오른쪽)이 호르헤 개스트렐 인터폴 글로벌 아카데미 책임자로부터 '2024 IIPCIC 공로 표창'을 대리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은 상표특별사법경찰과(이하 상표경찰)가 지난 25일 퀴라소 빌렘스타트시에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주최로 개최된 '제17회 국제 법집행 지식재산권 범죄 회의'에서 '2024 IIPCIC(국제 IP 범죄 수사관 대학) 공로 표창'을 첫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IPCIC'는 인터폴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지식재산권 범죄 수사 교육 플랫폼이다. 매년 이 회의를 통해 공로 표창과 전문 직무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로 표창'은 지식재산권 범죄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수사 전략을 추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수사관 또는 수사 부서의 공로를 표창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우리 특허청 상표경찰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수사협의체'를 통한 동대문 새빛시장 노란천막 단속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위조부품 단속 △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공조를 통한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 단속 △전 세계 야구팬에게 지식재산 보호 중요성을 알린 엠엘비(MLB) 위조상품 단속 △국제적 국가 신인도 제고를 위한 케이팝 팬 굿즈 위조상품 단속 등이 꼽힌다.

'수사협의체'는 새빛시장 위조상품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 특허청을 중심으로 서울시, 서울중구청, 서울중앙지검, 서울중부경찰서로 구성된 합동 단체다.

특허청 상표경찰은 국내 유일의 상표권 침해 범죄 수사 전문 부서다.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지자체, 검찰, 경찰, 관세청, 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HSI) 등 국내·외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상표권 침해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치밀해지는 상표권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상표경찰은 보다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전략을 도입, 고도화되고 효과적인 수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지식재산 보호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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