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민-미군 한 자리에···28일 한미우호 축제 개최

동두천=이경환 기자 2024. 9. 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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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8일 보산동 관광특구 내 상설 무대인 한미우호 광장에서 제17회 한미우호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한미우호 축제는 특별히 캠프 케이시의 가을 친선 축제와 동시에 개최돼 한미 간 우호를 다지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올해는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가을 친선 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분증 및 보안 검사 후 부대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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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수퍼비·변진섭 등 초청가수 공연 펼쳐져
먹거리·체험 공간, 수제 맥주 행사 등 운영
한미우호 축제 포스터. 사진 제공=동두천시
[서울경제]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8일 보산동 관광특구 내 상설 무대인 한미우호 광장에서 제17회 한미우호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한미우호 축제는 특별히 캠프 케이시의 가을 친선 축제와 동시에 개최돼 한미 간 우호를 다지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행사 당일에는 먹거리·체험 공간, 수제 맥주 행사, 벼룩시장(플리 마켓), 공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미 8군 록밴드 등 다양한 초청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수퍼비, 변진섭, 에일리 등 초청 가수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객석 참여형 게임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가을 친선 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분증 및 보안 검사 후 부대에 입장할 수 있다. 미군 부대 내에서는 라이브 밴드 공연, 각종 게임 및 경연 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한미 간의 우정을 더욱 깊이 새기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앞으로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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