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신고하면 한국시리즈 티켓 준다

손덕호 기자 2024. 9. 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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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흥행 열기를 암표 근절 캠페인으로 이어간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시리즈 티켓 당첨자는 다음 달 21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문체부는 프로 스포츠 단체, 입장권 판매 대행사 등과 협력해 다음 달부터 예매 사이트와 SNS에서 암표 신고 방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암표 판매 행위도 처벌 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률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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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지난 25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팬 사인회에 참석해 사인을 하고 있다. /뉴스1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치러지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암표를 판매한다는 의심 사례를 ‘암표 통합 신고 홈페이지’(www.culture.go.kr/singo)에 신고하면 추첨으로 한국시리즈 입장권(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흥행 열기를 암표 근절 캠페인으로 이어간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시리즈 티켓 당첨자는 다음 달 21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당첨자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사들인 뒤 부정하게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 법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문체부는 프로 스포츠 단체, 입장권 판매 대행사 등과 협력해 다음 달부터 예매 사이트와 SNS에서 암표 신고 방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암표 판매 행위도 처벌 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률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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