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3호기 설계 수명 만료로 28일 가동 중단…계속 운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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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수명이 다한 고리원전 3호기가 오는 28일 원자로 가동을 멈춘다.
앞서 지난해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2호기도 현재 계속 운전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또 내년 8월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고리 4호기도 오는 2026년 재가동을 목표로 계속운전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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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수명 만료로 오는 28일 가동 정지
2026년 6월 재가동 목표로 안전성 검증
설계수명이 다한 고리원전 3호기가 오는 28일 원자로 가동을 멈춘다.
26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28일부터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3호기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다.
고리 3호기는 1985년 9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해 40년 간 전력을 생산해왔다. 오는 28일 설계 수명이 만료되면서 원자로 가동이 정지될 예정이다.
고리3호기의 지난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2840억kWh로, 이는 부산 시민 전체가 13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3호기 계속 운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규제기관에 운영 변경 허가 신청을 한 후 안전성 평가 심사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고리3호기는 2026년 재가동을 목표로 사고대응 설비 확충 등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계속 운전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또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는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2호기도 현재 계속 운전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또 내년 8월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고리 4호기도 오는 2026년 재가동을 목표로 계속운전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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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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