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매년 천명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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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가 매년 1천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도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는 2019년 1139명, 2020년 1072명, 2021년 1004명, 2022년 1330명, 지난해 1304명, 올해 8월까지 683명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를 시작한 2019년부터 해마다 1천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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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가 매년 1천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도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는 2019년 1139명, 2020년 1072명, 2021년 1004명, 2022년 1330명, 지난해 1304명, 올해 8월까지 683명이다.
지난해 도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비율은 2.1%로 전국 평균(1.8%)보다 높았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를 시작한 2019년부터 해마다 1천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도내 65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가 6만6600명으로 운전면허 누적 반납 비율은 약 10%다.
특히 올해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중 1.03%인 683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올해 반납자의 66%(452명)는 75세 이상이다. 이는 전년 동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제주도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비율을 높이고, 이동권 보장을 위해 면허 반납 시 1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어르신 행복택시와 버스요금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인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635건, 2022년 661건, 지난해 716건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부상자는 3010명에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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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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