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박계교 기자 2024. 9. 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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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가 연등 불빛에 아름다운 선율을 실어 올해 극한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도신 주지 스님은 "초청 가수들이 팬덤이 많아 팬들도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가급적이면 지역민들에게 자리를 양보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며 "올해 참 많이도 더웠는데 이번 수덕사 산사음악회가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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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산사음악회' 내달 4일 열려
수덕사는 4일 오후 6시부터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근역성보관 개관 1주년 수덕사 산사음악회'를 연다. 수덕사 제공

고즈넉한 산사가 연등 불빛에 아름다운 선율을 실어 올해 극한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 충남 예산군)는 4일 오후 6시부터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근역성보관 개관 1주년 수덕사 산사음악회'를 연다.

덕숭총림 수덕사와 호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수덕사 산사음악회는 아나운서 이익선의 사회로 인기가수 송가인과 이은미, 안성훈, 휘성, 웅산 등이 출연, 조용한 산사에 신명나는 음악보따리를 푼다.

수덕사우담바라합창단과 서광사합창단도 더위로 지친 이들을 위로할 공연을 준비했다.

수덕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신 주지 스님은 "초청 가수들이 팬덤이 많아 팬들도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가급적이면 지역민들에게 자리를 양보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며 "올해 참 많이도 더웠는데 이번 수덕사 산사음악회가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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