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섬마을로 과학관이 직접 찾아갑니다"

박건희 기자 2024. 9. 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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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전국 5개 도서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하반기 행사를 연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과학문화 소외·취약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과학 체험, 과학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이달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남 완도군 △전남 진도군 △완도군 노화도 △전남 고흥군 거금도 △전남 여수시 남면 금호도 등 전국 5개 도서 지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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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창의재단·과학관협회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전국 5개 도서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하반기 행사를 연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과학문화 소외·취약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과학 체험, 과학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5~7월 열린 상반기 행사에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지역주민 57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이달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남 완도군 △전남 진도군 △완도군 노화도 △전남 고흥군 거금도 △전남 여수시 남면 금호도 등 전국 5개 도서 지역에서 열린다.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작동형 체험 전시 40여종이 제공된다. 액체가 끓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의 물체와 접촉할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할 수 있다.

별자리 무드등을 직접 만들며 별자리 좌표를 학습하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을 관찰할 수 있는 '과학실습' 코너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와 연계해 착시현상, 빛의 굴절 등 과학 원리를 이용한 과학마술콘서트를 연다.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은 "도서 지역 청소년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2024 찾아가는 과학관 포스터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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