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중국 선양시와 미래 첨단 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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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 10주년 기념 및 경제 협력 강화 차 중국 선양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미래 첨단 산업 등 신 성장동력 창출에 뜻을 모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와 만난 환담을 나눈 뒤 국제 우호 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완커 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대회 축사자로 참석해 양 도시 간 미래 첨단 산업 협력 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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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대회 참석, 재외동포 기업인 대화 양 도시 협력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결연 10주년 기념 및 경제 협력 강화 차 중국 선양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미래 첨단 산업 등 신 성장동력 창출에 뜻을 모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와 만난 환담을 나눈 뒤 국제 우호 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왕 신 웨이 서기에게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양국 교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한중은 영원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로 상생·공존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반도체·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산업과 선양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등 상호 강점을 살리고 인문 교류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왕 신 웨이 서기는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계기로 협력 관계가 한층 심화되고 미래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유 시장은 완커 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대회 축사자로 참석해 양 도시 간 미래 첨단 산업 협력 등을 거듭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국제 도시이자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매개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라며 "중국과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교류 뿐 아니라 무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선양과 함께 미래 첨단 산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산업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는 투자, 무역, 문화 등 경제 우호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 시장은 선양총영사관의 협조로 현지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만나 현황·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경제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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