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 측 “생방송 시간 지연돼 엔플라잉 유회승 공연 불발” 사과[공식입장 전문]

엔플라잉 유회승,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SDA 2024, 이하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이 엔플라잉 유회승 공연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9월 2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되었던 엔플라잉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5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엔플라잉 유회승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제로베이스원 무대 중에는 1분간 광고가 송출됐고, 엔플라잉 유회승 무대는 돌연 취소됐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에 신청한 유회승의 팬 66명도 참석했던 상황. 행사 종료 후 엔플라잉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금일 예정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 기다려준 팬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는 공지가 게재됐다.

유회승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돌연 취소 통보를 받고 되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드라마어워즈'를 향한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시상식 측은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돼 부득이하게 공연이 불발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 '서울드라마어워즈' 측 공식입장 전문.

서울드라마어워즈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월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되었던 엔플라잉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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