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 CORE 스토어' 활용해 온라인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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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에이치코어스토어(HCORE STORE)에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고객 마케팅 성과가 나타나면서 '에이치코어(제품)-에이치코어스토어(공급 플랫폼)-에이치코어솔루션(고객이용기술서비스)'의 삼위일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운영 초기에는 건설 현장 등 소형 실수요사를 통한 온라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철근 등을 우선 판매했습니다.
플랫폼이 점차 안정화된 후로는 다음 스텝인 열연과 냉연제품의 제품 확대를 통한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오픈한 열연과 냉연제품 판매 서비스는 온라인 정기 경매, 열연 및 냉연 파트너사 경매, 열연 장기재고 특가 경매, 수출향 냉연 패키지 경매 등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에이치코어솔루션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이 솔루션은 철강 보유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한 상생형 기술 제공 서비스입니다.
실제 건설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고객사의 건축구조의 최적화와 시공 효율 향상은 물론 저탄소 강재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까지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고객 소통'입니다. 에이치코어가 처음 시장에 나오게 된 것도 내진용 강재의 필요성을 고객과 국민들에게 알리고 실제 건축물 적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에이치코어스토어 론칭 때는 판매량보다 회원 확보와 플랫폼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또한, 최저가 추천 알고리즘, 단골 구매 기능 지원, 지역별 제품 현황 가시화, 본사 시스템 연계 품목 단가 마스터 정보 관리, 대량 엑셀 업로드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에이치코어솔루션을 통해서는 건설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제철은 비즈 플랫폼 중 쇼핑몰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포털과 오프라인 판매, 홍보채널 역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제철의 입장에서는 에이치코어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의 피드백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개발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구매후기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구매후기는 소비자의 구매로 직결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철강 온라인 구매에 대해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마케팅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제철은 또 상반기에 'CJ대한통운-현대제철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치코어스토어와 CJ대한통운의 화물운송 배차시스템인 '더운반'의 플랫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연동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철강재의 재고상황을 전국단위로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해당 철강재의 운임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구매자의 수취확인이 배송 정보와 자동 연동됩니다.
KB국민카드와 함께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에이치코어스토어 회원 전용카드도 출시했습니다. 현금 및 외상 결제 위주의 철강업계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해 에이치코어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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