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서 울려퍼지는 국악소리...퓨전 국악밴드 '단디', 봉자페스티벌 참가

오는 10월 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려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대구와 경북에서 활동하는 퓨전 국악밴드 '단디'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에서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단디'는 오는 10월 5일 경북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과 대구·경북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디의 공연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와 4시에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희망송', '호랑수월가', '걷고싶다' 등 단디 만의 젊은 국악, 대중과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국악의 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해 산천초목과 어울리는 연주들이 관객들의 심신을 치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디는 경상도 사투리로 '제대로'란 의미를 갖고 있으며 거문고, 아쟁, 피리, 태평소, 장구, 건반, 소리꾼의 연주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국악을 쉽고 재밌는 단디 즐기게끔 하고자 하는 의미다. 

한편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의 각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의 상세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퓨전 국악밴드 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