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금투세, 금방 결론 안나"…한동훈 "경제 포기했나"
이다현 2024. 9. 26. 12:11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금융투자소득세 논의와 관련해 "금방 결론이 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오늘(26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의견이 모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금투세에 대한 당론을 결정하기에 앞서 상법 개정을 골자로 한 '코리아 부스트업 5대 프로젝트'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내놨습니다.
한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예는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을 향해 "증시와 경제를 포기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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