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참여 독려…거래소, 100여개 지역기업 방문한다

지웅배 기자 2024. 9.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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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코스피·코스닥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역기업 공시책임자 등을 찾아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전국 6개 지역(서울·경기·충청·경북·경남·전라)에서 모두 11차례(코스피 6회, 코스닥 5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거래소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과 상장기업 참여 현황, 코리아 밸류업 지수·상장지수펀드(ETF) 상품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 기업별 밸류업 공시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 상장법인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코스피 상장사 설명회는 오는 30일 부산·대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 광주·대전, 23일 서울·판교로 이어집니다. 코스닥 설명회는 다음 달 16일·28일 서울, 21일 판교, 24일 부산, 29일 청주에서 진행됩니다. 간담회별로 10개 사 안팎의 기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지리적 한계로 설명회 등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지역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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