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고령자, 스스로 생활비 마련 절반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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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고령자 가운데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경우가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를 보면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했거나 마련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49.4%였습니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65만 5천 가구로, 이 가운데 37.8%인 213만 8천 가구가 혼자 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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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고령자 가운데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경우가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를 보면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했거나 마련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49.4%였습니다.
특히 정부나 사회단체 지원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이 33.2%로 15.4%인 전체 고령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자녀나 친척이 생활비를 지원하는 비중도 17.5%로 15.9%인 전체 고령자 가구보다 높았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준 혼자 사는 고령자 가운데 취업자는 66만5천 명으로, 취업자 비중이 32.8%였습니다.
또 혼자 사는 고령자 가운데 21.4%는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해 전체 고령자보다 활동의 제약이 컸습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고령자 가운데 18.7%는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고, 19.5%는 교류하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65만 5천 가구로, 이 가운데 37.8%인 213만 8천 가구가 혼자 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자가 남자의 2.2배로, 혼자 사는 가구의 69%를 차지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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