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엠, 송중기 '보고타'에 1000만 '서울의 봄'…부국제 5편 초청

장아름 기자 2024. 9.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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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리볼버'와 '서울의 봄'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리볼버' 오승욱 감독과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또한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서울의 봄'에서 열연한 정우성, 황정민이 나란히 후보가 됐다.

'서울의 봄'은 그 외에도 각본상과 촬영상, 음악상, 미술/기술상 부문에도 후보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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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부일영화상에도 각 부문 별로 가장 많은 후보를 올려 최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기존 개봉작과 신작을 통틀어 총 5편의 작품을 내놓는다.

'청설'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시리즈물 '강남 비-사이드'가 '온 스크린' 섹션에서 관객과 처음 만난다. 기존 개봉작인 '서울의 봄'과 '리볼버'도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소통한다.

청설 스틸

'스페셜 프리미어'로 소개되는 '청설'은 대만의 동명 영화를 국내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로맨스 영화다. 홍경과 노윤서, 김민주 등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오는 11월 6일 개봉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에서 한발 먼저 관객과 처음 만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0월 3일과 4일에 걸쳐 감독, 배우들이 GV(관객과의 대화)와 오픈토크 등 다양한 행사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스페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또 다른 작품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시장의 상권을 둘러싸고 공존이 불가능한 대립, 그리고 우정을 나누면서도 서로를 견제하는 이민자들의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낸 영화로, 배우 송중기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송중기가 주인공 국희 역을 소화했으며, 권해효 이희준 등 연기력과 인지도를 갖춘 명품 배우들이 동반 출연했다. 오는 10월 3~4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GV와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보고타 스틸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공개되는 '강남 비-사이드'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사나이픽처스와 공동 제작한 시리즈물이다.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추격 범죄 드라마로, 조우진 지창욱이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올 하반기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GV가 예정된 상영 회차의 전 좌석이 매진돼 화제성을 입증했다.

국내 극장 관객수만 1310만 명을 기록한 흥행작 '서울의 봄'과 지난 여름 극장가에서 호평을 끌어냈던 '리볼버'도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된다. 기 개봉작들도 무대인사와 G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3일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되는 2024 부일영화상에도 가장 많은 후보를 올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볼버'와 '서울의 봄'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리볼버' 오승욱 감독과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또한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서울의 봄'에서 열연한 정우성, 황정민이 나란히 후보가 됐다. 여우주연상 부문에도 '리볼버'의 전도연 배우가 수상 후보로 올라갔다. 또한 '탈주'의 구교환과 '화란'의 송중기는 남우조연상 부문 후보 명단에 들었다. '리볼버'의 임지연은 여우조연상 후보로, '화란'의 홍사빈 김형서는 나란히 신인 남녀 연기상 후보가 됐다. '서울의 봄'은 그 외에도 각본상과 촬영상, 음악상, 미술/기술상 부문에도 후보를 배출했다. '리볼버'도 촬영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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