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잡는 양말·사이즈 선택 의자 `중기 혁신제품`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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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의 다양한 생활, 가전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 확인이 가능한 LED 부착 청소기를 비롯해 발 냄새 잡는 양말, 국내 최초 사이즈 선택 의자 등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들이 시장에 나왔다.
이 제품은 개발자로 근무하던 토이퍼니처 대표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제작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사이즈 선택 가능 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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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만에 3300억 직접 매출 달성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의 다양한 생활, 가전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 확인이 가능한 LED 부착 청소기를 비롯해 발 냄새 잡는 양말, 국내 최초 사이즈 선택 의자 등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들이 시장에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식을 연 동행축제는 개최 14일 만에 3300억원에 달하는 직접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주요 기업 상품을 보면, 푸르고의 '그로텍 슈퍼스캔 무선 청소기'가 눈에 띈다.
이 청소기의 가장 큰 특징은 고성능 모터 기반의 흡입력이다. 분당 12만번 회전하는 모터에서 나오는 강한 흡입력은 미세먼지부터 유리조각까지 다양한 크기의 이물질을 흡입한다.
청소기에 헤드에 부착된 LED를 통해 먼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 설계된 렌즈를 통해 나오는 LED 불빛이 바닥에 난반사되면서 평소 보이지 않던 작은 이물질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미국의 특허를 받은 기술이다.
푸르고는 "3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독창적인 기능의 청소기를 개발했다"며 "유아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윈드스카프가 선보인 '흡한속건' 데일리 양말 세트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발에 땀이 많아 발 냄새로 고민이 많은 고객을 위한 '발 냄새 감소 양말'이다.
이 양말은 자사만의 레시피를 사용해 만든 기능성 원사로 제작됐다. 소취성 시험 테스트를 통해 기능 검증도 마쳤다.
윈드스카프는 "시중에 나오는 발 냄새 제거 양말은 완제품에 소취제를 뿌려 제작되는 것이 많으나, 이 제품은 원사에 소취 기능 자체를 부여하는 방식"이라며 "여러 번 세탁한 후에도 냄새 억제 기능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가구회사인 토이퍼니처의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 체어'도 인기다. 특히 제품 개발 스토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개발자로 근무하던 토이퍼니처 대표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제작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사이즈 선택 가능 의자'다.
중심봉 높이, 방석 사이즈, 색상 등 선택지마다 3가지 옵션을 제안해 총 27개 옵션 중 자기 신체에 맞는 조합을 고를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현대인의 허리, 목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등받이는 벤트 우드 기법으로 인체의 곡선에 따라 만들어졌다. 좌판은 스펀지를 3가지 사이즈의 금형에 따른 맞춤형으로 정교하게 제작했다.
헤드쿠션, 윙쿠션, 요추쿠션 부위별로 경도를 다르게 설정했다. 장시간 앉아있어도 편할 수 있도록 한 설계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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