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관점에서 본 'AI·기후변화'…30일 양성평등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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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산업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국제기구와 학계, 기업, 시민사회가 양성평등 관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및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주요 의제들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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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산업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국제기구와 학계, 기업, 시민사회가 양성평등 관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및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주요 의제들을 논의한다.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앤드루 스트레이트 공동 소장은 '사람과 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만들기'를 주제로 AI 기술이 성별 및 인종, 양성평등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살펴보고, 정책 입안자와 인공지능 개발자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안한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양성평등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성별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산업과 양성평등', '기후변화 관련 산업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식 누리집(www.kgef.kr) 및 여가부 유튜브(www.youtube.com/mogefamily)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인공지능과 기후 변화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인종과 지역, 성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기술과 정책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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