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민간 수십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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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구축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 수십조 원 규모의 대대적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AI 속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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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산업 전반 전환 촉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구축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도약’ 비전 달성을 위해 ‘국가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린 AI 전환을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선두에서 이끌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 수십조 원 규모의 대대적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AI 속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 중국 등 AI 선도국에 뒤지지 않는 압도적 AI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사회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민·관 합작 AI컴퓨팅 센터 설립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AI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규제 철폐 방침 등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작권과 개인정보보호 규제라는 핵심 가치는 지키면서도, 혁신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규제를 전향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R&D)과 인프라, 법·제도 등 모든 분야에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45명이 참여하는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AI 국가전략을 직접 챙긴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어벤저스 급’ 국내 최고 민간 AI 전문가 30명이 분과 위원장 및 민간 위원을 맡는다. 또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도 위원회에 참여한다.
손기은·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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