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업 밸류업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 개최

박수현 기자 2024. 9.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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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거래소가 직접 지역기업 공시책임자 등을 찾아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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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거래소가 직접 지역기업 공시책임자 등을 찾아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부산·대구 코스피 기업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11회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별로 10사 내외의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스피는 6회, 코스닥은 5회에 걸쳐 간담회가 진행된다.

거래소는 간담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및 상장기업 참여 현황, 코리아 밸류업 지수·ETF(상장지수펀드) 상품 개발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기업별 밸류업 공시 추진현황과 애로사항도 청취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간담회가 그간 지리적 한계로 설명회 등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지역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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