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레바논 국경지대에 예비군 소집… 미국은 임시 휴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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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지대에 배치될 예비군 부대를 소집하는 등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지상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임시 휴전안을 제시하는 등 양측의 전면전 발발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25일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부 레바논 접경지대에 배치될 예비군 2개 여단을 소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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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논의해도 합의 가능성 희박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지대에 배치될 예비군 부대를 소집하는 등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지상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임시 휴전안을 제시하는 등 양측의 전면전 발발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25일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부 레바논 접경지대에 배치될 예비군 2개 여단을 소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참모총장도 이날 이스라엘군 병사들을 만나 “여러분의 군화가 적군 영토에 들어갈 것이다. 들어가서 적을 확실하게 파괴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상군 투입을 시사했다.
전면전 임박 위기에 미국은 임시 휴전안 마련에 나서는 등 외교적 해법 찾기에 나섰다.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에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4주간 전투를 멈추고, 그동안 정식 휴전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면전 위험이 있지만 휴전을 이끌어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자국 협상팀에 휴전 논의를 허가하는 ‘그린 라이트’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 내부에서는 합의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도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280곳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면서 레바논에서 최소 7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박상훈 기자 andre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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