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행정통합 특별법안 키 민주당이 쥐고 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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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갑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은 26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대구시는 추진할 의사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이상적으로는 행정통합을 하는 것이 100% 맞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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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 북구 갑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은 26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대구시는 추진할 의사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이상적으로는 행정통합을 하는 것이 100% 맞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가 (특별법안에 대해)합의하더라도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특별법안 통과의 키(key)는 민주당과 호남 사람들이 쥐고 있는데 긍정적 여론이 쉽게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청사 위치및 시·군 권한 부여 등으로 인한 갈등으로 장벽에 부딪친 상황을 아쉬워하면서도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건설은 반드시 이뤄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사실상 무산된 점을 들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국가의 책무”라며 국가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 무산을 선언했다.
그는 “통합논의는 장기과제로 돌리고 우리는 대구혁신 100에만 집중하는 게 대구·경북의 갈등을 수습하는 방안이 될 것 같다”며 “그간 대구·경북 통합을 지지해주신 시·도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난관이 있더라도 계속 진행돼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정부에 행정통합 중재안을 요청했지만 홍 시장은 "뒤늦게 어깃장 놓는다"며 싸늘한 반응을 나타냈다.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 등 4자 간 행정통합 논의 재개를 선언했지만 홍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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