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마이크론' 코스피 장중 2640 회복 …뉴욕 증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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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하루 만에 2600선을 회복하며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인데, 시장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박규준 기자, 오전 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7거래일 만에 하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600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2%가량 오른 2649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6천억 원 넘게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3천500억 원씩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미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로 시총 비중이 큰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4%대, 특히 SK하이닉스는 8%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밸류업 지수에서 빠져 어제 5% 가까이 크게 하락한 KB금융과 삼성생명은 모두 2%대 상승하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넘게 오른 770선에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넘게 떨어진 달러당 1328원선으로 사흘째 하락세입니다.
[앵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죠?
[기자]
다우 지수는 0.7% 내린 4만 1914.75에 장을 마쳤습니다.
S&P도 0.19% 하락했고, 나스닥만 0.04% 소폭 올랐습니다.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고점 부담에 우량주 위주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과 미국의 2분기 GDP 확정치가 나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간밤 2%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이 다시 3조 달러를 넘어섰고요.
장 마감 후 나온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6~8월)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4% 넘게 뛰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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