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심의 연 2회로 확대" 보훈공단, 의약품 공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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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보훈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공급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제2차 중앙의약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현석 사업이사를 비롯한 6개 보훈병원 진료실장, 약제실장 등 내·외부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내년 예정이던 중앙의약품심의위원회를 3개월 빠르게 열고 조기 계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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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보훈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공급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제2차 중앙의약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현석 사업이사를 비롯한 6개 보훈병원 진료실장, 약제실장 등 내·외부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존 의약품 조달 체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그동안 중앙 구매·공개 입찰 방식으로 의약품을 연간 계약했다. 그러나 그룹별로 유찰되는 품목이 많아 3개월 이상 입찰이 진행되는 등 공급이 불안해지는 면이 있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내년 예정이던 중앙의약품심의위원회를 3개월 빠르게 열고 조기 계약을 추진한다. 또, 잦은 계약으로 의약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기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규 의약품 심의 주기도 연간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신약 도입이 활성화되면서 보훈병원의 진료 자율권 강화, 의료서비스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등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에게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헌신하고 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개선 방안이 실현되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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