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수려한합천영화제'…'단편 경쟁' 필름챌린지

서희원 기자 2024. 9.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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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군 일원에서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 챌린지'는 창작자들이 합천에 머물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그 작품들로 경쟁을 펼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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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군 일원에서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독립영화인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온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영화 제작 새내기들의 참신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 챌린지'는 창작자들이 합천에 머물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그 작품들로 경쟁을 펼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42개팀, 292명이 접수했다. 그 중 1차 선발을 통해 15개팀, 100명이 선정됐다.

필름 챌린지 기간 동안 창작자들은 합천군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촬영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영화제'로 발전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내달 3일에는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무대 인사와 함께 영화가 상영된다.

합천군관광협의회 및 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민과 관객, 영화인들이 합천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신설된 필름 챌린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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