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남아 있는 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 언제쯤[포토 에세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 구역에 추석 연휴 동안 수거하지 않은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구역을 벗어나 인도까지 침범해 나온 분리수거 자루를 유심히 보다가 눈살을 찌푸립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 의무화 이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제법 잘 지켜지고 있지만, 아직 페트병과 비닐의 분리배출 문화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집으로 올라와 냉장고에 있는 음료의 비닐을 미리 떼어내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하루빨리 자리 잡기를 바라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글 =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 구역에 추석 연휴 동안 수거하지 않은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구역을 벗어나 인도까지 침범해 나온 분리수거 자루를 유심히 보다가 눈살을 찌푸립니다. 이유는 바로 페트병 비닐.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 의무화 이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제법 잘 지켜지고 있지만, 아직 페트병과 비닐의 분리배출 문화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함께 길을 걷던 아내가 눈에 보이는 페트병을 집어 비닐을 제거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멀뚱히 서 있다 한 소리 듣고 두세 개 뜯어봤지만, 수북하게 쌓인 페트병을 보며 이내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집으로 올라와 냉장고에 있는 음료의 비닐을 미리 떼어내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하루빨리 자리 잡기를 바라봅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도 피식했다”…한국 노래에 맞춰 춤추는 北 김여정
- 임신한 아내 34m 절벽서 떨어뜨린 남편…아내 살아남아 5년 만에 출산
- 밤무대 뛰느라…10년 출근 않고 월급 꼬박꼬박 챙긴 공무원
- “5060세대, 재입대 해 경계병 서자”…‘병력 부족’ 해결책 될까
- ‘밤무대 행사’ 부업 하느라 10년간 출근안한 공무원, 급여와 보너스는 꼬박꼬박 챙겼다
- “말인가 생선인가” 호주서 낚인 대형 산갈치…‘지진의 전조’ 속설도
- [속보]해리스 애리조나 선거 사무실에 총격
- 21세 연하남의 빗나간 집착…‘결별 통보’ 50대女 집 침입했다 결국
- [속보]광주서 퇴근하던 20대 연인 ‘비극’…법인 마세라티 뺑소니
- “친부모에 버림받았다며 눈물 흘리더니”…100만 인플루언서의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