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혼자 거동 어렵다면 누구나 돌봄 이용하세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

누구나 돌봄 사업 안내.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신청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다.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는 연간 60시간 이내에서 신체 활동과 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마찬가지로 연간 60시간 이내에서 병원 동행 및 일상생활 업무 동행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장기요양시설에서 연간 최대 15일 이내로 식사와 수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시보호 등 세 가지다.

돌봄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한도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 초과자는 서비스 이용은 가능하나 비용은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가평읍(031-580-4279), 설악면(031-580-4076), 청평면(031-580-4145), 상면(031-580-4171), 조종면(031-580-4236), 북면(031-580-4264) 등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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