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 내달 개막…제약바이오협회 "해외진출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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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가 개최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8~10일 열리는 CPHI Milan 2024에 참가해 코리아 나잇 개최 및 미팅룸 제공 등 네트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전시장 인근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나잇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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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8개 기업 및 기관, 부스 참여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내달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가 개최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8~10일 열리는 CPHI Milan 2024에 참가해 코리아 나잇 개최 및 미팅룸 제공 등 네트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CPHI는 세계 공급망 파트너들이 제품의 수출입, 개발, 위탁생산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다.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160여개국 2400여곳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6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8개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전시장 인근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나잇을 개최한다. 코리아나잇 행사는 전 세계에서 모인 업계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장이다. 별도 좌석 없이 스탠딩 자유 네트워킹 방식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또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시장 내 독립된 미팅룸을 대여, 비즈니스 파트너링 공간을 제공한다.
강소기업혁신위원회(위원장 오성석 삼오제약 부회장)와 함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다.
노연홍 회장은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 실적은 9조8851억원, 수출국은 200개국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WHO 우수 규제기관 목록(WLA) 등재로 규제 시스템·품질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우수한 품질의 우리 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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