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기존 범죄물과 차별점? 형사가 범죄 저지르고 수사…독특"

정유진 기자 2024. 9. 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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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희한하고 독특한 작품이라며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정우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의 제작보고회에서 기존 출연한 다양한 범죄물과 다른 점에 대해 "형사는 원래 범죄를 원래 수사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본인이 형사가 범죄 저지르고 본인이 직접 그 사건을 수사하고 어떤 조직에 쫓기고,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 아이러니한 대본이라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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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보고회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우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희한하고 독특한 작품이라며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정우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의 제작보고회에서 기존 출연한 다양한 범죄물과 다른 점에 대해 "형사는 원래 범죄를 원래 수사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본인이 형사가 범죄 저지르고 본인이 직접 그 사건을 수사하고 어떤 조직에 쫓기고,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 아이러니한 대본이라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독특하고 희한하니까 (좋았다)"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수 감독 역시 차별점을 묻는 말에 "기타 범죄물과 차별점을 두려고 노력한 점은 수사하는 형사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실제 범죄를 저지르고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아이러니한 재미를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완전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을 쓴 김민수 감독의 데뷔작이다.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출연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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