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NCT 재현, 여유있는데 왜 벌써 입대?…팬들에 심경 고백(전문)

정빛 2024. 9. 26.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T 재현이 입대 심경을 밝혔다.

재현이 11월 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이 26일 알려진 가운데, 재현도 이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입대 심경을 밝혔다.

"잘 지내고 있느냐"라고 운을 뗀 재현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텐데 제가 11월에 입대를 하게 됐다"고 했다.

재현은 NCT 내에서 태용 다음으로 두 번째 입대 주자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T 재현.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재현이 입대 심경을 밝혔다.

재현이 11월 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이 26일 알려진 가운데, 재현도 이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입대 심경을 밝혔다.

"잘 지내고 있느냐"라고 운을 뗀 재현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텐데 제가 11월에 입대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짧게나마 시즈니(팬클럽 엔시티즌 애칭)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다"며 "이 직업이 아니라면 느껴보지 못했을, 여러분과의 소중한 추억, 소중한 관계, 사랑의 크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한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또 "늘 저만의 속도로 지금까지 왔었는데, 항상 믿어주고 맞춰서 함께 나아가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말로는 금방 다녀올 거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분명 보고 싶을 것"이라며 애틋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건강히 잘 다녀올 테니까 여러분도 몸과 마음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으면 한다"라며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며 열심히 지내고 있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라는 뜻의 "We're unconditionally timeless"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NCT 재현. 스포츠조선DB

재현은 1997년생으로 입대 연한에 아직 여유가 있지만, 연예인으로는 다소 이른 입대를 선택했다. 해당 소식이 갑작스럽게 느껴졌을 팬들을 위안하기 위해, 이러한 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재현은 최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에 11월 4일 현역으로 입대,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재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현은 NCT 내에서 태용 다음으로 두 번째 입대 주자가 됐다. 태용은 지난 4월 해군 군악대에 입대, 현재 문화홍보병으로 복무 중이다. 내년 12월 14일 제대한다.

2016년 NCT로 데뷔한 재현은 NCT 127, NCT U, NCT 도재정 등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 솔로곡 '스모크'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 역량도 인정받은 바다. 또 내달에는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재현이 남긴 글 전문.

잘 지내고 있나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텐데 제가 11월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짧게나마 시즈니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 직업이 아니라면 느껴보지 못했을, 여러분과의 소중한 추억, 소중한 관계, 사랑의 크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

늘 저만의 속도로 지금까지 왔는데요, 항상 믿어주고 맞춰서 함께 나아가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말로는 금방 다녀올 거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분명 보고 싶을 거에요.

건강히 잘 다녀올 테니까 여러분도 몸과 마음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야 돼요.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며 열심히 지내고 있겠습니다.

"We're unconditionally timeless"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