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취 역주행', 차량 산산조각…태백·정읍서 부상자 속출

양성희 기자 2024. 9. 26.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만취 역주행 참사'로 30대 가장이 목숨을 잃은 사건의 충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사고가 잇따랐다.

역주행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7시13분쯤 전북 정읍에서는 음주 상태로 1톤 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역주행해 마주 오던 쏘렌토를 들이받았다.

추석 연휴 20대 셀토스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을 하다가 일가족이 탄 카니발을 들이받아 30대 가장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강원 태백에서 음주 상태로 의심되는 50대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아반떼를 충돌해 운전자가 다쳤다. 사고 현장 모습./사진=뉴스1(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추석 연휴 '만취 역주행 참사'로 30대 가장이 목숨을 잃은 사건의 충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사고가 잇따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강원 태백 소도동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의심되는 50대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아반떼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아반떼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하비 차량 운전자는 역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주행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전북 정읍에서 음주 상태로 1톤 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역주행해 마주오던 쏘렌토를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날 오후 7시13분쯤 전북 정읍에서는 음주 상태로 1톤 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역주행해 마주 오던 쏘렌토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또 쏘렌토와 2차로 충돌한 카니발 운전자도 부상을 입었다. 당시 트럭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추석 연휴 20대 셀토스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을 하다가 일가족이 탄 카니발을 들이받아 30대 가장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해병대 부사관으로 사고 전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셀토스 운전자도 숨졌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