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돈’ 김대명 “단숨에 읽은 대본, 클리셰 비틀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9.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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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대명은 강렬한 제목에 "대본을 프린트해서 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 영화의 대본은 한참 보고 있던 기억이 있다. 함부로 이 대본에 손을 대면 안 될 것 같더라. 크게 데이던가, 크게 흥하던가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서 큰마음 먹고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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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사진|강영국 기자
김대명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민수 감독과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참석했다.

김대명은 강렬한 제목에 “대본을 프린트해서 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 영화의 대본은 한참 보고 있던 기억이 있다. 함부로 이 대본에 손을 대면 안 될 것 같더라. 크게 데이던가, 크게 흥하던가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서 큰마음 먹고 넘겼다”고 말했다.

또 김대명은 “대본이 가장 재밌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을 정도였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도 스타트부터 엔딩까지 한숨에 다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차별점에 대해서는 “클리셰를 살짝살짝 비트는 재미가 크게 다가온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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