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4회 조달의 날 맞아 '기업의 벗·혁신의 빛·미래의 별' 각오 다진다

대전=허재구 기자 2024. 9.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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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제4회 조달의 날'을 맞아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벗'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

조달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기업의 벗, 혁신의 빛, 미래의 별'을 주제로 '제4회 조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를 통해선 7개 공공기관과 8개 혁신기업들이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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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기념행사 열고 혁신제품 전시회, 수요기관 1:1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개최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및 단체도 포상
임기근 조달청장이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기업의 벗, 혁신의 빛, 미래의 별’을 주제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제4회 조달의 날'을 맞아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벗'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

조달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기업의 벗, 혁신의 빛, 미래의 별'을 주제로 '제4회 조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조달의 날'(매년 9월30일)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달사업법'에 따라 2020년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개막행사에는 전직 조달청장,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해외 조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80여개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신성장제품 전시회도 개최돼 우수한 기술력과 공공서비스 개선 성과를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범정부 협업을 통해 진행된 ODA(코이카) 및 기술마켓(기재부·도로공사)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기업은행, 디캠프 등 정책금융기관과의 기업설명회(IR)에서 투자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제품도 전시된다.

혁신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수요기관 1:1 상담회, 혁신제품 시범구매제도 및 수출 코디네이팅 사업 설명회,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기업 등 유공자와 단체에 대통령 표창 등 108점의 포상을 수여하고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 수요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를 함께 시상한다.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를 통해선 7개 공공기관과 8개 혁신기업들이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한다.

'스타트업의 성장사다리 지원'을 위해 조달시장 밖에 있는 혁신제품 발굴한다. 이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국민이 참여해 혁신제품을 지정하는 '스카우터 데모데이', 혁신기업의 투자 지원을 위한 IBK창공과 기업 투자설명회 등이 열린다.

'세계로 나가는 K-조달'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조달 담당자가 참석하는 국제 조달 워크숍과 나라장터 도입국 초청 연수를 개최해 한국의 조달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한다. 해외조달시장유망기업(G-PASS 기업) 수여식 및 관련 사업 안내 등 조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우리기업들의 혁신의지와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혁신의 빛이 점점 성장하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하는 미래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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