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가AI위원회 출범 환영…AI기본법 추진”

국민의힘이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26일)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AI는 제5차 산업혁명 문명의 대전환이라고 부를 만큼 국가의 운명,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한다” 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충권 의원은 “정부가 AI 산업 선도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난 4월 출범했던 AI 전략 최고 협의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켜 국가 AI 컨트롤타워를 가동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출범은 단순한 위원회의 시작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인공지능의 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대한 발걸음” 이라며 “AI 기술은 이미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의 AI기본법의 통과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기술 발전과 함께 여러 위험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고 지적하면서 “국민의힘 위원들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AI 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정부와 함께 AI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대통령령)이 의결되면서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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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