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한-미우호축제 개최…캠프케이시 개방행사도

28일 보산동관광특구에서 열려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호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8일 보산동 관광특구 내 상설무대에서 ‘제17회 한미우호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터=동두천시 제공)

행사는 먹거리 공간과 체험 공간, 수제 맥주 행사, 벼룩시장(플리 마켓),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8군 록밴드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수퍼비와 변진섭, 에일리 등 유명 초청 가수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객석 참여형 게임도 진행해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미군 용산기지와 동두천 캠프케이시에서 열리는 미군 가을 친선 축제와 동시에 열려 동두천 한미우호축제 관람객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분증 및 보안 검사 후 동두천 미군부대 캠프케이시 입장이 가능하다.

부대 내에서는 라이브 밴드 공연, 각종 게임 및 경연 대회가 진행되고 오후 8시에는 약 10분간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행사가 한미 간의 우정을 깊이 새기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