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계약 끝나는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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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협상은 없었다."
손흥민(사진)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25일 밤(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32세인 손흥민은 올 시즌 기량 저하가 시작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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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단과 계약이 남았으니
현재에 집중… 모든것 바칠것”
“재계약 협상은 없었다.”
손흥민(사진)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25일 밤(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아직 어떤 이야기도 (구단과) 나누지 않았다”면서 “나는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엔 매 순간이 목표와 같다. 특히 올 시즌엔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서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언론과 팬들의 관심사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내년 6월 계약이 끝난다. 다만 토트넘이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32세인 손흥민은 올 시즌 기량 저하가 시작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비난과 여러 추측에도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는 “현재와 올해에만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과 선수들, 그리고 주변 모든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우승을 하고 싶다. 그게 지금 내가 노력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미래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쳤다. 아직 구단과 계약이 남았으니, 남은 기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꿈이다. 숨길 수가 없다. 그것이 우리가 노력하는 이유”라면서 “우리는 모두가 우승하길 바라는 대회에 도전하고 있다. 힘든 경쟁, 많은 경기, 장거리 이동으로 힘든 대회가 될 것이다. 큰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으나, 당시 리버풀(잉글랜드)에 0-2로 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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