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승 "남편 이시언 첫인상 최악...배성우 덕에 사귀게 됐다" ('시언스쿨')

박정수 2024. 9.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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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뮤지컬 배우 박영수와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서지승은 "(이시언) 첫인상이 너무 별로더라. 근데 너무 보고 싶더라. 근데 진짜 우연히 선생님하고 밥 먹다가 카페에서 마주쳤다"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원래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를 갔는데 내 짝꿍 박영수라는 친구가 고3 때 같이 연기학원에 오디션을 봤었다. 근데 나만 붙었다. 이 영수라는 애는 뮤지컬계에서 주인공만 하는 멋진 친구가 됐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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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이시언이 뮤지컬 배우 박영수와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채널 '시언's쿨'에서는 이시언이 아내 서지승과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동작구 홍보대사인 이시언은 아내와 동네 산책에 나섰다. 추억이 담긴 식당을 찾은 이시언은 "여기서 제가 (아내한테) 사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배우 배성우였고, 그는 서지승의 연기를 가르치던 선생님이었다. 서지승은 "(배성우가) 아는 동생이랑 밥 먹고 있으니까 올 수 있으면 오라고 했다. 갔는데 오빠가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지승은 "(이시언) 첫인상이 너무 별로더라. 근데 너무 보고 싶더라. 근데 진짜 우연히 선생님하고 밥 먹다가 카페에서 마주쳤다"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그때 성우형이 '너 얘 연락처 받으면 죽인다'라고 했다. (연락처) 안 묻는다고 했다가 마지막에 물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시언은 "나도 연기할 때 '이 바닥을 벗어나지는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 2002년 제대하고 2005년 시험 쳐서 (서울예대에) 들어갔다. 그전에는 극단에서 공연을 했었다. 고3 때 MBC 아카데미 1기 부산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시언은 "원래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를 갔는데 내 짝꿍 박영수라는 친구가 고3 때 같이 연기학원에 오디션을 봤었다. 근데 나만 붙었다. 이 영수라는 애는 뮤지컬계에서 주인공만 하는 멋진 친구가 됐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했고, tvN '응답하라 1997'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2021년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영수', '시언's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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