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거장' 백건우, 세종서 생애 첫 모차르트 투어 공연

세종문화관광재단, 11월 20일 세종문예회관서 선봬
이달 26일부터 회관 누리집·인터파크 통해 티켓 예매

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거장' 백건우가 세종에서 생애 첫 모차르트 투어 공연을 선보인다.

26일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11월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백건우의 생애 첫 모차르트 투어로, 곡의 순서까지 고심하며 준비했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환상곡, 소나타 등 다양한 양식을 연주할 예정으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곡들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올해 68년차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세계 무대인 페루초 부조니 국제 콩쿠르 같은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활약해온 한국 1세대 피아노 연주자로,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곧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 연습과 탐구에 매진하며 새로운 곡에 도전하고 있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월 10일까지 예매시 20% 사전예매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세종 청소년(2005-2015년 출생자)에는 전석 1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최대원 재단 공연사업실장은 "거장 백건우의 모차르트 리사이틀 공연을 비롯해 세종문예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한 좋은 공연들을 계속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예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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