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품바 타령에 지역 정체성 담은 '음성찬가' 선보여

윤원진 기자 2024. 9.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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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품바 타령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음성찬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음성찬가는 오는 28일 열리는 43회 설성문화제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드름 한마당에서 공개한다.

선율은 음성품바 타령을 기본으로 염계달 명창이 즐겨 쓰던 경드름 추천목 장단을 가미해 중고제 판소리 느낌을 살렸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처음 열리는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와 판소리 한마당 등으로 음성을 중고제 판소리의 고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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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설성문화제 판소리 한마당에서 공개
26일 충북 음성군이 품바 타령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음성찬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악보.(음성군 제공)2024.9.26/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품바 타령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음성찬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음성찬가는 오는 28일 열리는 43회 설성문화제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드름 한마당에서 공개한다.

1절은 고추·인삼·화훼·복숭아·쌀·수박 등 6대 명품 작물을, 2절은 음성 출신 명창 염계달을 주제로 했다.

선율은 음성품바 타령을 기본으로 염계달 명창이 즐겨 쓰던 경드름 추천목 장단을 가미해 중고제 판소리 느낌을 살렸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처음 열리는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와 판소리 한마당 등으로 음성을 중고제 판소리의 고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찬가 음원과 악보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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